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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K키친으로 로봇을 활용한 주방 혁신과 외식 서비스 기준 세계에 알리기"

경북 포항시는 산업과 학문의 협력을 통해 K키친을 혁신하고, 이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한 K키친 추진위원회를 설립했다. 이 위원회는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담당하며, 경북도가 주관하고 포항시와 경북테크노파크가 주최하여 기업, 대학교, 민간협회, 공공기관 등 200여명이 참여한 발대식이 포항시청에서 열렸다.

K키친 추진위원회 공동 위원장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무환 포스텍총장,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장 등이 맡았다. 추진위원회는 식품 및 외식산업에 로봇,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하여 푸드테크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산·학·관협력체로 역할할 예정이다. 앞으로 K키친 프로젝트와 푸드테크 사업의 기준을 개발하고, 발전 방향과 전략을 모색할 것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장(서울대 교수)이 월드 푸드테크의 중심 한국(Korea: World FoodTech Center)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이 협의회장은 웰니스가 사회적 가치(ESG)를 충족하고 개인 맞춤형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푸드테크는 사람들이 섭취하는 음식과 관련된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발표는 참가자들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K키친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포항시를 세계적인 로봇 주방 혁신과 외식 서비스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경북 포항시는 이미 로봇 및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푸드테크 분야에서 선두 주자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을 이루어 낼 것이다. 더불어 기준 제정과 세계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포항시의 기술과 서비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경북 포항시와 K키친 추진위원회는 이를 통해 푸드테크 분야의 경제적 성장을 이루고, 혁신적인 산업 환경을 조성하여 지역 경제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추진할 것이다. 경북 포항시는 K키친과 로봇 주방 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식품 문화와 외식 서비스의 중심지가 되고자 하는 목표를 향해 노력할 것이다.

강원닷컴 최시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3 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