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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동계 스포츠 최고 무대로 화려하게 개막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간 강원 강릉, 평창, 정선, 횡성 일대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전 세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동계 스포츠 경기로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4년마다 주관하는 국제 청소년 종합 스포츠 대회이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70여개국의 선수들과 1900여 명의 참가자들, 그리고 올림픽 관계자 등 6000여 명이 모여 7개 경기와 15개 종목, 최대 81개의 세부종목에서 우애를 다질 것이다. 이 대회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동계 청소년올림픽이며, 그 비전은 스포츠를 통한 즐거움과 성장, 공존과 화합으로 여는 평화로운 미래로 설정되었다.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Grow Together, Shine Forever)로 결정되었다. 또한 대회의 마스코트로는 뭉초가 선택되었는데, 이는 지난해 조직위에서 열린 상징물 공모전에서 당선된 대학생 박수연씨의 작품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가 눈싸움을 하며 노는 눈뭉치인 뭉초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새롭게 태어났다는 이야기를 담아 제작되었다.

이번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는 피겨스케이팅의 레전드 김연아와 쇼트트랙 최고의 스타 최민정이 홍보 대사를 맡게 되었다. 또한 스피드스케이팅의 전설 이상화는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되었다. 조직위의 관계자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빙상 전설 3인의 든든한 지원을 받아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이번 대회가 어떤 성공적인 결과를 이뤄낼 것임을 기대할 수 있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즐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며, 동시에 다양한 문화와 국제 교류의 장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것이다. 이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서로의 역량을 경쟁하고 나아가 전세계 청소년들이 함께 성장하고 빛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닷컴 김아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3 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