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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골프사고 논란, 재수사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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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이중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419회 작성일 23-10-3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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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치명적인 골프 사고로 항소 중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34)이 골프장에서 실수로 골프공을 치다가 옆 홀에서 라운드를 하던 남성에게 맞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박태환은 과실치상 혐의로 피소되었으나 검찰의 불기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피해자 측이 항고를 제기하여 현재 재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11월 14일, 박태환은 강원도 한 골프장에서 옆 홀에 있던 피해자 A씨에게 실수로 공을 쳤습니다. 이로 인해 A씨는 안구와 머리 부위에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 후 A씨는 즉시 박태환을 형사고소하였으며, 지난 4월에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불기소 이유서에서 박태환이 A씨에게 다친 것은 인정하였으나, 당시 캐디의 지시에 따라 타구하였고, 아마추어 경기에서 슬라이스가 비교적 흔하게 발생한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불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A씨는 사고 이후 2년이 넘도록 박태환으로부터 직접적인 사과나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사후 대처가 부족하다는 입장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가해자가 박태환이었다는 사실조차도 경찰 수사 결과를 통해 알게 된 것입니다. 게다가 A씨는 망막 내부 찢음 등 후유증으로 인해 현재까지 시력 저하 등을 겪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박태환 소속사 관계자는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현재로서는 할 말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재수사가 진행 중이므로 관련 당사자들 사이의 분쟁은 더욱 더 가열될 전망입니다.

강원닷컴 이중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0-3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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