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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로스 증후군: 펫테크 스타트업 대표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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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이중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99회 작성일 23-07-2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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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로스, 반려동물 소유자들 사이에서 흔히 쓰이는 용어로,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난 후 겪는 극도의 우울감을 의미합니다. 국내에서도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아끼는 펫펨족의 수가 증가하면서 이 용어가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펫로스를 직접 경험한 한 30대 청년은 펫로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펫테크 스타트업을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노태구 펄송 대표입니다.

반려동물 시장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약 2,110,000명의 반려묘 "집사"들이 가장 좋아하는 소리인 골골송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산업의 규모는 지난해 3조 7,694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2015년(1조 8,994억원)과 비교하면 6년 사이에 두 배가 넘게 성장한 것입니다. 2027년까지는 시장 규모가 6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펫 시장에서는 펫테크 스타트업들이 차례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위한 정수기나 급식기부터 훈련 앱, 반려동물 신원 확인을 위해 코의 지문을 활용하는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회사들이 나와서 있습니다.

그 중 하나인 펄송은 129만원짜리 고양이 화장실로 애묘인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해진 스타트업입니다. 라비봇이라 불리는 이 고양이용 자동 화장실은 이미 36개 나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펄송이라는 사명은 고양이의 골골송을 뜻하는 "Purrsong"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펄송 대표인 노태구는 설립 이전에 일본에서 기계공학과 재료공학을 전공했으며, 원래는 로봇공학자가 되기를 꿈꿨습니다. 이제는 미국으로 유학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펫로스라는 슬픔을 기술로 해결할 수 있을까요? 노 대표는 이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하였습니다. 단순히 자동으로 작동되는 화장실로서의 기능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펫로스를 경험한 사람들에게 위로와 힘을 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자 합니다. 그는 펫로스로 인한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스타트업을 창업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강원닷컴 이중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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