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정보의 모든 포털 - 강원닷컴


정순신 변호사 아들, 9줄 사과문 부실 지적

profile_image
작성자 강원닷컴 강만금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205회 작성일 23-07-24 11:36
애니토니웹투어 오픈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 조사에서 9줄짜리 사과문을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사과문이 공개된 후 내용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무소속 민형배 의원실이 강원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인 정모 군은 2018년 민족사관고등학교 학폭위에 2차례 서면 사과문을 제출했다.

첫 번째 사과문은 A4 용지 3분의 1 정도를 손글씨로 채웠다. 내용은 6문장(9줄)으로 길지 않았다.

정 군은 사과문에서 "한 때 꽤 친한 친구 사이였는데 상황이 이렇게 된 것에 대해 정말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제가 배려하지 않고 했던 말들에 대해 정말 미안합니다"라고 적었다.

당시 학폭위원들은 "서면 사과문을 A4 용지 3분의 1정도 (분량으로 적었고) 제대로 된 서식 없이 써서 왔다"며 정 군의 성의 없음을 지적하고 나섰다.

첫 번째 사과문은 학폭 처분이 났던 2018년 3월 말 이후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과문이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자, 정 군은 같은 해 8월 15일 좀 더 긴 내용으로 다시 사과문을 적어 다음날인 16일에 담당 교사에게 제출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 민 의원은 "피해자가 아닌 학교, 학폭위원을 대상으로 쓴 가짜 사과문으로 그 형식과 내용마저 형편없다"며 "아버지인 정순신 전 검사는 몹쓸 법 기술로 재심청구, 가처분신청 및 온갖 소송을 남발했고, 반성 없는 아들 감싸기에만 여념 없었다"고 비판했다.

강원닷컴 강만금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4 11:36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광고문의 배너
  • 광고문의 배너
  • 광고문의 배너

주식회사 티컴스 | 대표 김호림 | 이메일 ceo@gangwon.com | 사업자 번호 301-87-03179
인터넷신문 등록 강원아 00371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 2023-강원춘천-0624호
[본사]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중앙로 108 2F (전화 033-251-6695, 6696 | FAX 251-6697)
[제1디지털 공장]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106길 17 5F
[제2디지털 공장] 경기도 김포시 태장로 테라비즈 217
입금계좌번호 농협은행 301-0350-9762-11 예금주 티컴스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김호림

로그인
https://www.franchise-news.co.kr 여기IT슈 - 대한민국 트랜드 뉴스
TOP
KAK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