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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대응팀이 신설된 법무법인 바른
부동산 PF 금융위기 대응팀은 지난해 하반기에 신설된 조직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분야에서 발생하는 금융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최근 금리 인상과 원자재 및 인건비의 상승으로 인해 건설공사비 부담이 커지고, 강원도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인해 PF 시장 투자심리가 냉각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고 있다. 이에 따라 법률서비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어 해당 분야에서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조직을 신설했다.

부동산 PF 금융위기 대응팀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데, 이에는 PF 사업 분석 및 진단, 공사대금 추가 청구, 책임 준공 및 책임 분양, 건설사 회생 및 구조조정, 미분양 주택 유동화 등이 포함된다. 이를 위해 시공사, 시행사, 신탁사 등 다양한 이해당사자의 상황을 개별적으로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부동산 PF 관련 분쟁은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의 충돌로 인해 해법을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에 대해 부동산 PF 금융위기 대응팀은 당사자별 맞춤 전략을 수립하여 리스크를 최소화하고자 한다.

부동산 PF 금융위기 대응팀은 금융, 건설, 자산관리, 기업 법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팀장인 김병일 변호사는 부동산 프로젝트금융과 자본시장법, 해외 부동산 펀드와 관련한 법률자문 분야에서 주력으로 활동한 부동산금융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또한, 20여년의 판사 생활을 한 강주헌 변호사는 서울고등법원 건설전담재판부 등에서 활약한 경력을 갖고 있다. 또한, 한화건설 법무팀장 출신인 우현수 변호사는 다양한 시공사 및 현장 분쟁을 다뤘다.

부동산 PF 금융위기 대응팀은 출범 이후 굵직한 사건을 연이어 맡아 성과를 내고 있다. 로봇랜드주식회사가 경상남도·창원시·로봇랜드재단을 상대로 제기한 약 1600억원 규모의 사건을 성공적으로 대응하며, 위기 극복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부동산 PF 금융위기 대응팀은 고객들이 직면한 다양한 리스크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며, 위기 극복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닷컴 박진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4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