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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62년 강원도 철원군 동송면에서 태어났다. 그는 3남 1녀 가운데 막내아들로 자라났다. 그 당시 철원은 민통선 지역으로 전쟁의 여파로 인해 지뢰나 불발탄이 많이 남아있었다. 주변에서 사람들이 죽거나 다치는 모습을 목격하면서 그는 전쟁 후유증으로 인한 고통과 절망을 느꼈다고 한다.

철원 동송초등학교를 다니던 우 의원은 5학년에서 6학년으로 올라가는 시기에 큰 형의 유학길을 따라 서울 성북구 종암동으로 이사했다.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광운중학교를 거쳐 용문고등학교로 진학했다. 그의 형제들은 모두 대학을 포기하고 어머니의 기대를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시험 성적이 좋지 않아 독서실에 다니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혼자 보내는 시간을 활용해 시를 쓰기 시작했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든 특별활동에서 문예반을 선택한 것은 시인을 꿈꾸고 있던 시기였다고 한다. 그는 1981년 연세대 국문학과에 입학했고, 대학에서는 문학회에 가입하여 이듬해에는 회장을 맡았다. 이후에는 오월문학상과 윤동주문학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우 상호 의원은 꿈을 향해 달려온 용기와 열정을 가진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의 경험과 업적은 그를 여당의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떠오르게 만들었다. 그는 민주주의와 사회정의를 추구하며 도시의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닷컴 김아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4 1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