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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 체결..."연예계 활동 복귀 아니다"

지난 7년간 산속 생활한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종국은 최근 새로운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였으나, 그의 소속사 측은 "연예계 활동의 전면 복귀는 아니며, 송종국은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H엔터테인먼트는 28일, 송종국의 전속 계약은 연예계로의 복귀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송종국, 이천수, 현영민과의 친분을 바탕으로 유소년 및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과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본사는 송종국, 이천수, 현영민의 선한 영향력이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송종국과 이천수, 현영민의 활동에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하였다.

송종국은 2006년 배우 출신 박연수와 결혼한 후, 이혼까지 총 7년 동안 산속에서 생활하였다. 그는 최근 한 방송에서 이러한 산속 생활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고, 사람을 만나는 것 자체가 싫었다.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었던 시기였다"고 밝혔다. 또한 전처 박연수와의 연락에 대해서는 "1년 동안 전혀 연락하지 않았다. 그런 행동이 적절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하였다.

송종국은 지난해 7월에도 한 방송에서 강원도 홍천의 산골에서 약초를 캐고 손수 농사를 지으며 생활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그의 근황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송종국의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하였다.

강원닷컴 최형석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4 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