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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축구 꿈나무를 키우기 위해 준비 중인 전 축구 국가대표 출신 송종국(42)의 근황이 밝혀졌다. 송종국은 최근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하여 경기 평택에서 활동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유소년 아이들의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금은 5평 크기의 임시 숙소에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송종국은 "숙소는 거의 경비실과 비슷하다.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필요한 것은 다 갖추어져 있다"고 말하며 "5평의 공간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전에 송종국은 이혼 후 7년 동안 강원도 홍천에서 산속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었었다. 그는 "2박 3일 정도는 산에서 생활하고 나머지는 홍천에서 보낸다"고 말하며 "이러한 휴식은 시너지 효과를 준다. 계속해서 일에만 매달리면 지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송종국은 자신의 선수 시절을 회상하며 "언제나 경쟁하면서 상대를 무너뜨리고 내가 살아남아야 하는 환경에서 살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제는 그런 부분을 이어가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은퇴한 후에는 지친 생활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푸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송종국은 2001년에 부산 아이콘스(현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하여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4강의 업적을 이루었다. 그는 그 후에도 수원 삼성 블루윙즈,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바브FC, 울산 현대축구단, 중국 톈진테다에서 활동하였다.

2012년에는 축구선수 생활을 마치고 K리그 및 월드컵 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또한, 아빠 어디가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인기를 얻기도 했다.

하지만 송종국은 사생활 의혹으로 인해 2015년부터 논란의 중심이 되었고...

강원닷컴 김아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4 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