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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카지노 채용비리 사태로 인한 직원 간 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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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오나리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02회 작성일 23-07-2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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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카지노, 채용비리에 연루된 직원들과의 분쟁 극복 어려울 것으로 전망

지난 20일 밤, 강원랜드 카지노에서는 주말 대목임에도 불구하고 "미운영"이라는 표식이 세워진 빈 테이블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는 채용비리로 인해 카지노 딜러 등 198명이 한꺼번에 업무에서 배제된 결과로, 이로 인해 운영 테이블이 20개 이상 줄어든 것입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지난달 15일 강원랜드에 대해 부정합격자 200여 명에게 직권면직 처분을 내리도록 지시했습니다. 하지만 회사 관계자는 "일자리를 잃게 된 직원들은 현재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으며, 남은 직원들 간에도 서로 반목하며 회사 분위기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채용비리 사태 이후 한 달이 지났지만, 직원들 간의 갈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전체 직원 중 채용비리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사람은 500명 이상으로 파악되었으며, 일부 직원들은 "부정 입사자 때문에 우리가 적폐 집단으로 몰리게 되었다"고 불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채용비리와는 달리, 이번 사태에는 복잡한 배경이 존재하며, 정부가 여론을 등에 업고 마녀사냥을 벌이고 있다는 직원들의 불만도 상당합니다. 강원랜드는 1995년 폐광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곳으로, 지역 고용안정을 위해 정선, 태백 등 폐광 4개 지역 출신을 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채용비리 연루자는 절반 이상이 폐광지역 "흙수저" 출신이었으며, 지인의 추천을 받은 것을 이용해 채용비리 사건으로 몰린 것으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면직자들의 줄소송이 예고되어 있어 강원랜드 내부는 더욱 불확실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법조계의 의견에 따르면 면직자들이 이 소송에서 이기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닷컴 오나리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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