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뉴욕증시, 기관 실적 호조에 상승세 지속 ◆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함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어제 새벽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1.14%의 상승을 보였습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90%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어제 존슨앤드존슨,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뉴욕멜론은행에 이어 오늘 골드만삭스의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과 영업이익 발표로 인해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존슨앤드존슨도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과 매출을 발표하여 긍정적인 효과를 냈습니다.

◆ 국제유가 하락, SPR 방출 검토와 경기침체 우려 ◆

국제유가는 미국의 전략비축유(SPR) 방출 검토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등의 영향으로 3일째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새벽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3.09% 하락한 82.8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최근 3거래일간 WTI의 하락률은 7%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북해산 브렌트유 12월물도 1.7% 하락한 90.03달러로 마감되었습니다. 이러한 하락세는 미국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SPR 추가 방출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인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외신들은 바이든 행정부가 전략비축유 최소 1000만~1500만 배럴을 추가로 방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 북한, 남북 군사합의 위반 포병사격 감행 ◆

북한은 중국의 당대회 3일차인 어제 동·서해 완충구역으로 나흘만에 또한 포병사격을 감행하여 9·19 남북 군사합의를 위반했습니다. 합참에 따르면, 어제 밤 10시경부터 북한은 황해도 장산곶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100여 발, 그리고 밤 11시경부터 강원도 장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150여 발의 포병사격을 가한 것으로 관측되었습니다. 이러한 동·서해상 낙탄 지점은 9·19 군사합의에 따라 완충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남북 군사합의를 위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강원닷컴 박진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4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