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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학생들에게 마약 음료 제공 사건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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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강만금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87회 작성일 23-07-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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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마약이 든 음료를 나눠준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중국에 있는 윗선을 특정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 체류 중일 것으로 추정되는 마약 공급책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17일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경찰은 마약 음료를 만들어 서울로 공급한 피의자인 길모씨(25) 등 총 7명을 검거하였으며 그 중 3명을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이 일당은 지난 3일 오후 서울 지하철 강남구청역과 대치역 인근 학원가와 학교에서 집중력 강화 음료 시음 행사를 열었으며 학생들에게 필로폰 성분이 첨가된 음료수를 건네주었다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협박 전화를 건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길씨가 필로폰 10g를 사용하여 중국산 우유와 섞어 음료 100병을 제조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 마약 음료는 1병 당 필로폰 0.1g이 함유되어 있으며, 이는 일반적으로 필로폰 1회 투약량인 0.03g의 3.3배에 해당한다. 이 양은 급성 중독 및 기억력 저하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양이다.

경찰은 이날 필로폰 음료를 제조한 혐의로 길씨에게 마약류관리법 위반 죄를 적용하였으며, 또한 협박 전화를 할 수 있도록 중계기를 운영한 혐의로 30대 남성인 김모씨와 마약을 전달한 30대 남성인 박모씨 등 3명을 검찰에 송치하였다.

경찰은 이들에게 마약류관리법 위반 제58조(미성년자 제공)에 따라 5년 이상의 징역 또는 무기징역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길씨에게는 범죄 집단 가입 활동죄, 특수상해 및 특수상해 미수죄, 공갈 미수죄 등의 혐의도 적용할 계획이다. 경찰은 길씨가 상선들과 함께 마약 음료 범죄를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역할을 분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현재 이 사건과 관련된 상선을 특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국내에 체류 중인 마약 공급책을 밝혀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사건의 주요 용의자들과 함께 수사를 철저히 진행할 예정이다.

강원닷컴 강만금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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