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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상한선 수준의 건강보험료 납부…"액수에 관심 집중"

방송인 김구라가 상한선 수준의 건강보험료를 납부하고 있다고 밝혀, 이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8일, 김구라는 자신의 건강보험료 관련 의문을 해결하러 강원 원주의 국민건강보험 본사를 방문한 모습을 유튜브 채널 구라철을 통해 공개했다.

김구라는 "일전에 건강보험료 440만원을 낸다는 이야기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았다"며 "또 많은 분들이 자신의 보험료가 어떻게 책정되는지 궁금해 한다"고 전했다.

김구라는 건보공단에서 만난 담당자에게 "저는 건강보험료를 440만원 정도 낸다"고 이야기하며 "그런데 이게 가장 상한선이냐?부터 이재용 회장이나 정의선 회장은 얼마나 내는 건지에 대한 궁금증이 많다"고 물었다.

김구라가 만난 김형진 건보공단 대리는 "맥스(최고 상한선) 맞다"고 설명했다. 김 대리는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건강보험료와 노인장기요양보험을 합산해 441만2290원을 내는 것이 최고액"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김구라는 한 달 건보료로 개인 상한액인 391만1280원을, 이에 따라 산출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료도 상한선인 50만1010원을 낸다. 합쳐서 441만2290원이다.

김 대리는 "소득으로만 최고액을 낸다고 했을 때(지역가입자 기준) 6억 6199만원이라는 연 소득이 돼야 상한선을 내게 된다"며 "재벌이라는 분들도 더 많이 내는 게 아니라 상한까지만 낸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이전에도 건보료로 440만원 가량을 내고 있다고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그 액수가 상한선에 해당한다는 사실이 밝혀짐으로써 더욱 주목받고 있다.

강원닷컴 김아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30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