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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바이오가 미국 덴버에서 개최되는 키스톤심포지엄과 같은 권위 있는 포럼을 개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안철우 바라바이오 대표는 지난 21일 강남 두인갤러리에서 열린 2023 하계 바라바이오 포럼에서 이와 같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키스톤 심포지엄은 세계적인 암 연구자들이 함께 모이는 최고의 행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라바이오는 매년 개최되는 포럼을 권위 있는 학술 대회로 성장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바라바이오를 창업한 안 교수는 현재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로 활동하며, 항체 신약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이 날 행사에는 국내 항체 신약 전문가와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가 등이 함께 모여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신약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AI 기반 항암제 선택 및 예측 모델 세션에서는 원희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실장의 주재 아래, 연세대 의대에서 박사 후 과정을 진행 중인 윤보경 연구원이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AI 기반 만성질환 헬스 케어 시스템 세션에서는 노희섭 넥스턴컴퍼니 대표와 조윤호 시솔지주 박사가 발표를 맡았습니다.

또한 삼중음성유방암 치료를 위한 항체 기반 신약 개발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었습니다. 최신 항체치료제 동향 및 개발 세션에서는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 박영우와 이사인 강원화가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최신 ADC 동향 및 개발 세션에서는 에이비바이오 대표 정진형이 주재하고, 에이비켐바이오의 박사 김서우가 발표를 맡았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의 최승재 의원(국민의힘),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인 김창수, 현대약품 대표인 이상준, 그리고 HLB그룹 부회장인 임창윤도 참석했습니다.

바라바이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항암 신약의 동향 및 개발에 대한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바라바이오는 더욱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원닷컴 박인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01 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