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보람그룹의 바이오 계열사인 보람바이오가 반려동물용 식의약품 공동연구 네트워크를 확장한다.

지난 28일, 보람바이오는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과 반려동물관련 공동연구 및 연구협력 업무제휴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반려동물용 식의약품 개발센터를 설립하고, 반려동물 관련 공동연구와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협력한다. 보람바이오는 이를 통해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천연물 연구소재를 활용한 동물 사료 및 의약품 개발을 위한 자문과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보람그룹이 최근 바이오 산업 참여에 이어 반려동물 사업에도 진출한 것으로, 이러한 신규 사업을 위해 보람그룹은 수의사회, 수의학계, 유관 협회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추진하며 네트워크를 활발히 구축하고자 한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반려동물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업계에서 의미있는 업적을 성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람바이오는 천연물소재를 활용하여 기능성물질을 발굴하고, 다양한 식품 및 화장품 원료, 건강기능식품 소재를 생산하는 그린바이오 기업이다. 1999년 설립된 보람바이오는 현재까지 25개국에 건강기능식품 기반의 식품원료 등을 수출하며, 국내외에서 18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은 1988년 설립되어 반려동물 산업 및 축산업의 발전과 함께 성장해왔다. 현재는 부설 및 협력 기관으로 동물병원 및 연구소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람바이오와의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 관련 연구와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닷컴 박인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29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