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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 해변에서 10대들 6명이 파도에 휩쓸려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는 24일 오후 4시 30분쯤 안현동 순긋해변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로 인해 4명은 자신의 힘으로 탈출했지만, 2명은 근처에서 캠핑을 하고 있던 한 시민에 의해 구조되었습니다. 구조된 2명 중 4명은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심각한 상황에 처한 1명은 심정지 상태로 구조되었으나, 출동한 소방 당국의 응급처치 덕분에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이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물놀이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 동해해경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고를 통해 물놀이 시에는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교훈을 다시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파도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모두가 즐거운 바다에서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주의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강원닷컴 고재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24 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