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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청약 경쟁률의 엇갈림, 서울 대전과 부산·제주 등 비수도권의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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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오나리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242회 작성일 23-08-0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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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분양가가 가장 저렴하다는 심리가 확산되자 전국 청약 평균 경쟁률이 최근 한 달 동안 두 배 넘게 올랐습니다. 그러나 지역별로 상황은 크게 다릅니다. 서울은 세 자릿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누리는 반면, 대전, 부산, 제주 등은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수도권 지역은 입지와 개발 호재 여부 등에 따라 청약 경쟁률이 갈리는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됩니다.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17.8 대 1로, 지난 6월보다 2.5배나 높아졌습니다. 특히 서울의 평균 경쟁률은 압도적인 101.1 대 1로 나타났습니다. 용산구의 용산호반써밋에이디션과 광진구의 롯데캐슬이스트폴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한 강동구의 강동중앙하이츠시티와 경기도의 평택고덕신도시A-49블록호반써밋3차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반면 대전의 첫 분양 단지인 동구의 가양동다우갤러리휴리움은 경쟁률이 0.8 대 1에 그쳤습니다. 부산과 인천도 미달 사태를 겪었으며, 경남과 제주도 역시 성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방이라도 전주나 춘천 등 일부 지역에서는 지난달 청약 흥행 사례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자재값과 인건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청약 시장은 여전히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입지와 개발 호재의 영향으로 지역마다 청약 경쟁률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닷컴 오나리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0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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