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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병원 3곳, 전체 공공의료기관 44곳이 의사 부족으로 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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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백혜란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11회 작성일 23-10-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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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소속 병원 7곳 중 절반에 달하는 3곳이 의사를 구하지 못해 진료과를 휴진하는 등 의료전달체계에 공백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영적십자병원의 경우에는 3억원이 넘는 연봉과 별개로 토요근무 시 일 20만의 수당과 사택까지 제공하는데도 불구하고 의사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대한적십자사와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1일 기준 적십자병원 7곳 중 3곳, 전체 공공의료기관 222곳 중 44곳이 의사를 확보하지 못해 67개 진료과를 휴진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더군다나 공공의료기관 중 각 지방에서 지역 거점 공공병원 역할을 수행하는 지방의료원은 35곳 중 23곳, 37개 과목이 휴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에 따른 의료 편차가 심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춘숙 의원은 "의사가 없어 휴진한 과목이 있는 지방의료원의 수는 지난해 10월 18곳, 올해 3월 20곳에 이어 약 1년여 만에 23곳으로 급증했다. 적십자병원도 7곳 가운데 3곳이 의사가 없어 휴진과목이 생겼다"며 "의료공백 문제는 공공의료기관 모두에 해당하는 문제지만 특히 지방의료원은 시간이 지날수록 의료공백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한편, 공공의료기관 중 문 닫은 과가 가장 많은 병원은 국립정신건강센터로 5개 과가 휴진 중이며, 국립재활원, 강원도 삼척의료원, 전라북도 남원의료원, 충청남도 서산의료원, 서울특별시 서북병원이 각각 3개 과 휴진으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경찰병원을 비롯해 국방부 소속 해군해양의료원, 공군항공우주의료원, 근로복지공단 소속 등 다양한 병원에서 의사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의료 공백 문제를 야기하며, 특히 지방의료원에서는 지역 사회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강원닷컴 백혜란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0-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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