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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A씨의 동선에 관심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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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강만금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357회 작성일 23-07-2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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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A씨의 동선, 경기도 남부지역의 불안

지난달 7일 이후 용인시에서 한달만에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29세 남성 A씨로, 그의 동선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A씨는 주로 용인을 비롯한 수원, 분당 등 경기도 남부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다.

A씨는 분당에 위치한 한 소프트웨어 업체에 다니고 있다. 용인시가 7일 공개한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A씨는 증상 발현 이틀 전인 지난달 30일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6일까지 용인, 서울, 성남, 수원 등 4개 지역을 돌아다녔다고 밝혀졌다.

A씨는 연휴기간인 지난달 30일에 용인 이외의 지역으로 외출한 후, 1일 오후 6시 9분에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황재코다리냉면과 기흥구에 위치한 레스프리드분당 주류점을 방문한 뒤 귀가했다.

같은 날 밤 11시부터 2일 새벽 4시 40분까지는 서울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때 A씨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클럽을 방문했다. 클럽 안에 있던 사람들의 수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지만, 보건 당국의 추정에 따르면 최소 수백명이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일 새벽 4시 40분에 클럽을 나온 A씨는 택시를 이용하여 용인의 자택으로 돌아왔다. 오후 4시에는 분당구에 있는 음식점을 방문하고, 이어서 노브랜드 용인청덕점을 방문했다. 그리고 이날 A씨에게는 발열과 설사 증상이 나타났다. 따라서 서울 클럽을 방문했을 경우,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3일 정오에는 수원시 연무동에 있는 조은이비인후과와 대학약국을 방문한 후 귀가했으며, 4일에는 자택에서 머물렀다. 5일 오전 10시 30분에는 다시 수원의 조은이비인후과를 방문했으나 휴진으로 인해 진료를 받지 못했다. 이후 오전 11시에는 용인시 기흥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가서 검체 채취를 받았다.

수원의 병원을 방문한 당시 A씨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기흥구 보건소 앞에서 차량 접촉사고가 발생하여 추가적인 조사가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확진자 A씨의 동선에 대한 더 많은 정보가 수집될 것으로 예상된다.

계속되는 확진자의 발생으로 경기도 남부지역의 시민들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정부와 관할 당국은 적극적인 조치를 통해 코로나19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닷컴 강만금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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