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품고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문화 축제로 유명한 춘천은 항상 청춘의 느낌이 난다. 춘천은 남이섬부터 청평사까지 북한강을 따라 펼쳐진 수많은 호수와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하며, 마임과 인형극 등 다채로운 문화 축제로도 유명하다. 또한, 청춘의 눈으로 찾아낸 자연의 포토 스폿과 다양한 작은 맛집들로 인해 일년 내내 청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에 로맨틱 춘천이라는 이름으로 1박 2일 코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춘천은 로맨틱한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은 춘천을 로맨틱하다, 낭만적이다라고 이야기해왔다. 춘천행 기차를 타면 궁금증이 하나씩 저절로 풀려간다. 가수 김현철의 노래 춘천 가는 기차가 입에서 흘러나오는 순간부터 여행의 설렘이 시작된다. 기차가 북한강을 따라 달리며 마석, 청평, 강촌을 지나면 어린 시절의 친구들과 함께 했던 기차 여행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당시의 순수함과 유치함이 기차 창문 너머로 휙휙 지나가며 돌아갈 수 없는 그 때로의 시간을 상기시킨다. 이처럼 ITX 경춘선은 청춘열차로 알려져 있다. 예전 경춘선의 출발역 청량리와 종착역인 춘천의 앞 글자만 하나씩 따와 청춘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또한, 1980년대에 엠티 장소로 알려진 대성리와 강촌을 지나는 경춘선의 이미지를 반영하여 청춘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중의적 의미를 가진 이 이름은 일반인들의 공모로 결정되었다.

북한강을 따라 춘천으로 들어서면 삼악산과 금병산, 구봉산과 같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곳은 청춘들에게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포토 스폿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춘천의 오래된 골목에서는 작은 맛집들이 다시 살아나고 있어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춘천은 어느 시기에 가더라도 청춘의 느낌을 간직하고 있는 도시로, 로맨틱하고 낭만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로맨틱 춘천Romantic Chuncheon 코스로 1박 2일 동안 춘천의 매력을 만끽해보길 바란다.

강원닷컴 홍준수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6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