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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바이오산업,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과 그린바이오벤처캠퍼스 유치로 한 단계 도약

강원 바이오산업은 바이오 의약 신소재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과 그린바이오벤처캠퍼스 유치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최근 춘천 후평일반산업단지와 거두농공단지, 남춘천일반산업단지 일원이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었습니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지역 대학, 연구기관, 공기업이 고밀도 집약 공간에서 특화 산업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합니다. 이로써 5년간 국비 등 230억원 규모의 기술사업화 자금이 지원되고, 국세·지방세 감면 혜택도 주어집니다.

춘천 지역에서는 바이오 의약 신소재 분야에 특화하여 2026년까지 체외진단 소재, 항체신약, 생리활성 신소재 분야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합니다. 또한, 평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그린바이오벤처캠퍼스 조성사업을 따내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 평창 대화면 신리 일원에 그린바이오에 특화된 연구시설·장비, 기업 입주 공간,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종합 창업보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강원도는 미래 먹거리로 급부상하고 있는 바이오산업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하였습니다. 이전에 강원도는 산림·농업 특화 소재 연구, 유행성 병원체 예방백신 개발 및 맞춤형 진단 플랫폼 구축 등 바이오 헬스케어 육성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바이오산업의 더욱 발전하기 위해 강원도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강원닷컴 이중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6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