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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영국의 기초과학연구원(IBS)과 영국왕립학회, 제6회 한·영 리서치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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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박인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314회 작성일 23-07-2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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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리서치 콘퍼런스 개최, 양자물질과 감염병 주제로

한국과학기술한림원·영국왕립학회(Royal Society)와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제6회 한·영 리서치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오는 21~23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과 영국은 2014년부터 양국의 과학 발전을 목적으로 번갈아가며 공동 콘퍼런스를 개최해왔다. 올해 콘퍼런스는 국가적 의제인 양자물질과 감염병을 주제로 구성되었다.

양자물질 분야는 염한웅 IBS 원자제어 저차원 전자계 연구단장과 피터 나이트(Peter Knight) 영국 임페리얼컬리지런던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이 부분에서는 양자 컴퓨팅, 초전도 큐비트, 양자점 등에 대한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주제 토론을 통해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나이트 교수는 양자 분야에서 영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양자 분야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2005년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은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광양자 프로세서에 관한 연구와 2014년 영국이 출범시킨 국가 양자기술 프로그램 배경 등이 소개될 전망이다.

감염병 분야는 신의철 IBS 바이러스 면역 연구센터장과 로이 앤더슨(Roy Anderson) 영국 임페리얼컬리지런던 교수가 좌장을 맡게 된다. 이 부분에서는 코로나19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 개발, 방관자 T세포 활성화 현상 등 바이러스에 관한 연구가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진단법, 대응 정책, 유전자 감시 체계 등 사회적 영향도 모두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도영 IBS 원장은 "한국과 영국의 과학두뇌가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번 콘퍼런스에서 과학적 협력을 통해 발전 가능한 분야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양국 간 협력을 통한 과학 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닷컴 박인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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