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개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브이, 지엘라파 무역기업 위탁생산에 관심 쏠려
러시아 스푸트니크 V 백신 위탁생산에 관심 쏠려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의 접종이 5일부터 시작되면서 이 백신을 위탁 생산하는 국내 기업인 의약품 무역기업 지엘라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엘라파는 지난달 12일 러시아 국부펀드인 러시아직접투자펀드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여 내년 1월부터 스푸트니크 V 백신 1억 5000만 회분을 위탁 생산할 예정이다. 스푸트니크 V는 러시아를 비롯해 독립국가연합(CIS), 중남미, 중동,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공급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을 비롯한 해외에서의 위탁 생산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에 사무실을 둔 지엘라파는 한국코러스라는 의약품 생산 및 연구 개발 기업을 2007년 11월 자회사로 인수하여 제약 및 바이오 시장에 진출하였다. 이번 스푸트니크 V 백신 계약은 지엘라파가 체결하였지만 실제 생산은 자회사인 한국코러스가 맡아 수행할 것이다.
한국코러스는 충북 제천과 음성 공장에서 제네릭(합성의약품 복제약) 30여 종을 생산하고, 바이오 의약품은 강원도 춘천 공장에서 생산한다. 스푸트니크 V 백신도 춘천 공장에서 생산되며, 이번 달 중에는 러시아로 백신 시험 생산 물량을 보낼 예정이다. 현지에서 품질 비교 테스트를 거친 뒤 이상이 없으면 내년 1월 중에 본격적인 생산에 착수할 것이다.
한국코러스 관계자는 "국내 위탁 생산에 대한 해외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러시아 측에서 당초 계약한 1억 5000만 회분 이상의 추가 공급을 요구하고 있다"며 "공장에 추가 장비를 도입하는 것은 물론 국내 다른 업체 시설에서의 생산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국내에서의 스푸트니크 V 백신 생산 물량을 더욱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의 접종이 5일부터 시작되면서 이 백신을 위탁 생산하는 국내 기업인 의약품 무역기업 지엘라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엘라파는 지난달 12일 러시아 국부펀드인 러시아직접투자펀드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여 내년 1월부터 스푸트니크 V 백신 1억 5000만 회분을 위탁 생산할 예정이다. 스푸트니크 V는 러시아를 비롯해 독립국가연합(CIS), 중남미, 중동,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공급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을 비롯한 해외에서의 위탁 생산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에 사무실을 둔 지엘라파는 한국코러스라는 의약품 생산 및 연구 개발 기업을 2007년 11월 자회사로 인수하여 제약 및 바이오 시장에 진출하였다. 이번 스푸트니크 V 백신 계약은 지엘라파가 체결하였지만 실제 생산은 자회사인 한국코러스가 맡아 수행할 것이다.
한국코러스는 충북 제천과 음성 공장에서 제네릭(합성의약품 복제약) 30여 종을 생산하고, 바이오 의약품은 강원도 춘천 공장에서 생산한다. 스푸트니크 V 백신도 춘천 공장에서 생산되며, 이번 달 중에는 러시아로 백신 시험 생산 물량을 보낼 예정이다. 현지에서 품질 비교 테스트를 거친 뒤 이상이 없으면 내년 1월 중에 본격적인 생산에 착수할 것이다.
한국코러스 관계자는 "국내 위탁 생산에 대한 해외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러시아 측에서 당초 계약한 1억 5000만 회분 이상의 추가 공급을 요구하고 있다"며 "공장에 추가 장비를 도입하는 것은 물론 국내 다른 업체 시설에서의 생산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국내에서의 스푸트니크 V 백신 생산 물량을 더욱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닷컴 오나리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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