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법 영향으로 가성비 높은 10만원 이하 선물세트 인기 상승
김영란법 이후로도 올 추석에는 10만원 이하의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롯데마트는 올해 추석에 5만원에서 10만원 이하의 신선한 선물세트 품목 수를 작년보다 약 30% 증가시켰다고 밝혔다. 2016년에는 김영란법으로 인해 10만원을 초과하는 선물세트 판매가 줄어들었으나, 지난해 1월에 관련법이 개정되면서 10만원 이하의 선물세트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롯데마트의 지난해 추석 선물세트는 5만원에서 10만원 사이의 상품 매출이 축산과 수산 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17년 추석 대비 25% 증가했다. 롯데마트는 올해 추석 선물세트로 천하제일 귀하게 자란 큰 사과와 큰 배를 추천한다. 이 세트는 일반적인 사과와 배보다 20% 이상 크고, 전체 생산량의 10% 수준만 선물세트로 구성할 수 있는 귀한 상품이다. 롯데마트의 회원들은 7만9200원에 이 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으며, 9개 구매 시 1개를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나주에서 30년 이상 배 농사에만 전념한 최종기씨가 수확한 배로만 구성한 최종기 나주 하우스 배(배9입)를 롯데마트의 회원들에게 7만92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친환경 지리산 순우한 한우 꼬리반골 세트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세트는 축산물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수상한 브랜드인 지리산 순우로 만든 세트로, 무항생제 부산물만을 엄선해 만든 친환경 보양 선물세트이다. 이 세트는 총 5kg로 가성비가 높은 선물세트로 1300세트 한정으로 판매한다. 건강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닷컴 김선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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