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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40년 역사, THE UNIVERSE 전시회에서 축구 팬들 추억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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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박인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883회 작성일 23-12-2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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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40년 역사가 담긴 곳, 그 곳에서 축구 팬들은 추억에 잠겼습니다.

12월 22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아트스퀘어에 K리그 팬들이 모여들었습니다. 40주년을 기념하는 K리그 전시회 THE UNIVERSE가 개최되었는데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입장객들이 전시회를 찾아 뜨거운 열기를 자아냈습니다. 축구 팬들은 전시회를 돌아다니며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하였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K리그를 우주에 비유했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사건과 인물들의 이야기가 모여있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K리그 역사의 별과 같은 은하부터 현재의 K리그를 표현한 초신성까지 총 12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각 구단의 역사와 K리그를 빛낸 감독들과 선수들의 영광스러운 순간들도 함께 전시되었습니다.

K리그는 1983년 5월 8일 서울운동장에서 수퍼리그로 출범한 이후로 40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습니다. 어린 시절에 부모님과 함께 축구장을 찾아간 팬들도 이제는 성인이 되었습니다. 전시회 현장에서 만난 FC서울 팬 정희철 씨는 "2005년부터 K리그를 관람하였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경기를 보러 가던 중 박주영 선수(현 울산현대)와 히카르도 선수를 보고 축구에 푹 빠져들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정희철 씨는 여자친구 김세윤 씨와 함께 전시회를 방문하였습니다. 둘은 FC서울 팬 커플이며, 축구에 열정을 가지고 유니폼을 입고 직관 데이트를 즐기는 정도로 축구에 매료되어 있습니다. 김세윤 씨는 "FC서울과 레버쿠젠(독일)의 친선경기(2014년)를 처음으로 관람하였습니다. 그때부터 축구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이전에는 윤일록 선수(강원FC)를 가장 좋아했고, 지금은 나상호 선수를 가장 좋아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K리그 40주년을 맞아 열린 전시회는 많은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주었습니다. 앞으로도 K리그는 축구 팬들에게 많은 기쁨과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해봅니다.

강원닷컴 박인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2-2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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