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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협주곡에 대한 한국어 제목은 다음과 같을 수 있습니다: "등산을 인생에 빗대 노래하다: 알프스 협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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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최시진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897회 작성일 23-07-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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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대관령음악제, 등산에 비유한 공연 알프스 협주곡으로 개막

지난 26일, 강원도 평창에서 제20회 평창대관령음악제의 개막 공연이 열렸다. 이번 공연에서는 주제를 자연으로 설정하여 성년이 된 평창음악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 음악제는 다음달 5일까지 강원도 전역에서 총 34회의 공연이 계획되어 있다.

알펜시아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개막공연은 알프스 협주곡을 선보였다. 평창은 클래식 음악의 불모지로 알려져 있었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서울의 유명 공연장과 같은 붐비는 모습을 보였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알펜시아 야외공연장은 가득 차였다. 이는 평창음악제가 지난 20년간 헛된 노력이 아니었음을 보여주는 증거였다.

이날 공연은 볼거리가 많았다. 특히 첫 무대에서는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양인모(바이올린), 양성원(첼로), 윤홍천(피아노)이 함께 등장하여 객석을 환호시켰다. 이 세 명은 경기필하모닉과 베토벤의 삼중 협주곡을 연주했다. 각각의 협연자들은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면서도 동시에 상대의 소리를 듣고 균형을 맞춰가며 연주했다. 그들의 연주는 대화처럼 조용하게 이어지다가 갑자기 격렬하게 토론하며 서로 다른 이야기를 펼치다가 마침내 한 목소리로 조화롭게 합쳐져 노래하였다. 특히 막내 양인모는 대선배들과 함께할 때에도 자신만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독특한 연주를 선보였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알프스 협주곡이었다. 이 곡은 등산에 비유하여 인생을 표현한 작품으로, 등산과 같이 오르막과 내리막, 평탄한 길과 언덕의 변화가 인생의 고난과 행복을 나타내고 있다.

평창대관령음악제의 개막공연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앞으로의 공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음악제를 통해 평창은 클래식 음악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창음악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국내외의 음악인들과 관객들이 모여 음악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장소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강원닷컴 최시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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