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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스러운 학급 수학여행, 학부모들은 경비에 속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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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홍준수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891회 작성일 23-07-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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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경비 상승에 학부모들 부담

내달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다가오면서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부담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었던 수학여행이 다시 시작되었지만 여행 경비는 상당히 높아졌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달과 내달 사이에 일선 중고등학교에서는 제주, 부산, 강원도 등으로 수학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서울 지역만 봐도 초·중·고교 1320곳 중 45.5%가 수학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수학여행을 가지 못해 아쉬움을 표현하고 있지만, 학부모들은 경비 부담 때문에 속상함을 느끼고 있다.

학교에서 발송한 안내문에 따르면 대개 제주 여행은 50~70만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이는 2박 3일을 기준으로 한 가격이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등 지역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2018~2019년 당시 수학여행 경비 대비 약 2배 가까이 비싸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산과 강원도도 인기 있는 수학여행지로 알려져 있으며, 부산은 50만원대, 강원도는 40만원대로 책정되어 있다. 그러나 4~5년 전과 비교했을 때 10만원 이상씩 비싸졌다.

서울 지역에서 고등학생 자녀를 둔 주부인 강모씨는 “이미 여러 차례 수학여행을 다녀왔지만, 경비 상승으로 인해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수학여행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각종 조치를 적용한 상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이러한 조치가 필요하지만, 경제적인 부담이 커지는 것은 학부모들에게 큰 고민거리가 될 수 있다.

부담스러운 경비 상승에 대해 교육 당국과 학교들은 학부모들의 의견을 들어주고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학부모들의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학생들에게 좋은 수학여행 경험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

강원닷컴 홍준수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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