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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소에서 대유행의 도화선? 광복절 연휴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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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최형석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846회 작성일 23-07-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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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광복절 연휴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미준수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는 광복절 연휴인 16일 오전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이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모여 있었다.

텐트와 평상이 설치된 곳에서는 얼굴이 붉어진 중년 남성들이 술잔을 기울이며 모여 앉아 있다. 또한, 세 가족이 함께 모여 마스크를 벗고 이야기를 나누거나 음식물을 나눠 먹는 모습도 보였다. 공원 직원들은 수시로 순찰을 돌며 거리두기를 안내했지만, 직원이 사라지면 마스크를 벗고 모여 있는 사람들은 다시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서울을 비롯한 명소들은 광복절 연휴 동안 많은 시민들로 북적이는 모습을 보였다. 지방이나 수도권 외곽의 관광지 대신 서울의 명소를 찾은 시민들이 한 곳에 몰리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상황은 작년 광복절 연휴와 같이 대유행의 도화선이 될 수도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취재한 결과, 서울 중구 남산, 종로구 종묘광장공원, 송파구 한강공원 등 서울 내 명소들은 사람이 북적이는 모습을 보였다.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대부분이었으며, 친구나 연인들의 모임도 많이 관찰되었다. 남산 케이블카 앞에서는 야경을 즐기려는 시민들이 몰려 계단까지 길게 줄을 서는 모습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한 장소에 모이면서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 저녁 6시가 지난 시점에서도 4명 이상이 모여 피서를 즐기거나 마스크를 벗고 고성을 질러대는 사람들도 있었다. 뚝섬한강공원에서는 자정이 넘은 시각에도 단속반이 없는 틈을 타서 치맥을 즐기며 노래를 부르는 시민들이 보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단속반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는 사람들에게 과태료 부과를 예고했다. 그러나 일부 시민들은 과태료를 내겠다며 거리두기를 무시하고 있었다.

서울의 명소들을 찾는 시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미준수는 대유행의 도화선이 될 수 있는 우려를 가져온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모두가 안전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사회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강원닷컴 최형석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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