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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에프앤비, 글로벌비전과 협약 체결…탄광촌 저소득 가정 아동에 1,200만원 후원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올바른에프앤비(대표 고영호)는 초밥 프랜차이즈 미카도스시와 맥주 프랜차이즈 탄광맥주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사단법인 글로벌비전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강원도 탄광촌 지역의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성장 발달 및 교육 지원을 위해 1,200만원 상당의 사업비를 후원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탄광촌은 국내에서 가장 큰 석탄 생산지였으나, 1989년 이후 석탄 수요의 감소로 인해 탄광 산업이 급격히 쇠퇴하였고, 이로 인해 인구 감소와 지역 경제의 침체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폐쇄적인 특성을 가진 해당 지역에서는 대부분의 아동들이 긍정적인 성장 동기나 자극을 받기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으며, 이로 인해 학업 성취도가 저하되고 다양한 체험 기회가 부족한 실정입니다. 또한, 폭등한 물가로 인해 도계읍 지역아동센터의 예산이 제한적이어서 성장기 아동을 위한 양질의 지원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올바른에프앤비가 후원처가 되어 탄광촌 아동들의 성장을 위한 학습, 문화 활동, 영양 개선 등을 지원하고, 실제 임직원들의 봉사와 기부 활동과도 연계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습니다. 후원금은 성장기에 있는 아동들에게 고품질의 영양식과 간식을 제공하고, 세상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문화 체험활동, 학업활동 유지와 격차 해소를 위한 학용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올바른에프앤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이 성장 발달에 도움을 받을 뿐만 아니라 문화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 격차를 줄이고 시야를 넓힐 수 있으며, 지역 아동센터 내에서 안전망을 확보하여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고 아동들의 긍정적인 자아 형성과 자존감 발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올바른에프앤비 대표인 고영호씨는 "아직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탄광촌 지역의 아동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이지만, 문화적인 격차를 줄이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강원닷컴 한겨울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8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