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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냉 맛집들, 냉면 가격 상승세 이어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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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박선중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013회 작성일 23-07-2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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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기온 25도를 넘나들며 냉면 먹기 딱 좋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유명한 평냉(평양냉면)을 자랑하는 식당을 사람들은 입맛 자부심 높게 평가하는데, 그러나 올해는 그만큼 기쁨이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올해 초부터 유명한 평냉 맛집들인 봉피양, 을밀대, 필동면옥 등에서는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그릇에 1만5000원의 장벽이 깨져 이제는 1만6000원으로 가격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벽제가 운영하는 봉피양은 최근 20일에 평양냉면과 비빔냉면의 가격을 종전의 1만5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6.7% 인상했습니다. 지난해 초에 1000원을 올렸던 가격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인상한 것입니다. 면을 메밀 100% 순면으로 요청하면 2000원이 추가됩니다. 이에 사이드 메뉴로 만두 세 개를 주문하면 가격은 2만4000원까지 올라갑니다.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평양냉면집인 을밀대는 올해 먼저 가격 인상에 나선 곳입니다. 염리동에 본점을 둔 을밀대의 물냉면과 비빔냉면은 2년 만에 각각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2000원씩 인상되었습니다. 올해 가격 조정은 하지 않았지만, 이미 1만6000원으로 올라간 65년 전통의 우래옥까지 포함하면 상당수의 유명 평양냉면집이 1인분 가격이 1만5000원 이상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평양냉면집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의 가격 정보 사이트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말을 기준으로 서울 지역의 냉면 1인분 평균 가격은 1만692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의 평균 가격(9962원)에 비해 7.3% 비싸졌습니다. 2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18.8% 상승한 것입니다. 평양냉면의 가격 상승세가 여기서 멈추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외식업계 관계자들은 계속해서 가격 인상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강원닷컴 박선중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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