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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현충일을 맞아 국가의 품격과 헌신한 이들을 기억하고 예우하자고 밝혔다. 또한,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동맹을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한다고 언급하며 강력한 안보 태세를 내놓았다.

윤 대통령은 현충일 추념사에서 "대한민국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로,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독립과 건국에 헌신한 분들, 공산 전체주의 세력에 맞서 자유를 지켜내신 분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윤 대통령은 "올해도 제복입은 영웅을 제대로 기억하고 예우해야 한다"며, 성공일 김제소방서 소방교인 고 성공일 김제소방서 소방교의 순직을 경의로 기리면서 "우리가 안전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은 제복 입은 영웅들이 국가와 국민을 먼저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제복 입은 영웅들을 끝까지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이를 헌법정신과도 연결하며 "제대로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우리 자유민주주의 헌법의 실천 명령"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대통령으로서 국가의 독립, 영토의 보전, 국가의 계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에게 헌법에 따라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4월에 미국을 방문할 때 발표한 워싱턴 선언과 관련해 "한미동맹은 이제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됐다"며 강력한 안보 태세를 내세웠다. 이를 통해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을 약속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현충일을 통해 국가의 품격과 헌신한 이들에 대한 예우를 강조하고, 헌법정신과 안보 태세를 강화함으로써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보장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었다.

강원닷컴 김아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8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