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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복지재단, 7명에게 LG 의인상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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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박진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881회 작성일 23-07-2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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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가 함께 39년간 어려운 이웃을 도움으로써 LG 의인상을 수여받았다

이번에 LG복지재단은 26일, 이이순 씨를 포함하여 총 7명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이순 씨는 1983년부터 지역 내의 미혼모 자녀나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돌봤습니다. 또한 1994년부터는 무연고 독거노인들의 통원 치료를 돕고, 장례 시 상주 역할까지 수행했습니다.

이씨와 그 가족들은 2005년에 지역아동센터를 설립하여 가정환경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식사와 학습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씨는 강원도 삼척시 도계지역 아동센터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씨는 "중학교 때부터 봉사활동을 도왔던 딸이 지금은 도계지역 아동센터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고, 서울에 있는 손녀들도 봉사할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도와주어 큰 힘이 됩니다"라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며 평생을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매주 수요일마다 푸드트럭을 운영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짜장면 급식 봉사를 19년 동안 한 이정표 경감과 이수영 씨도 LG 의인상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이 경감과 중식당을 운영하는 이수영 씨는 2003년부터 전국을 돌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짜장면을 나눠주고 있습니다.

또한, 수십 년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해온 소방관과 경찰관들도 LG 의인상을 받았습니다. 과천소방서 소속 음정삼 소방경은 30년 이상 아동임시보호소 아동을 지원하고 170회 이상 헌혈을 해 기부했습니다. 밀양소방서 소속 김진규 소방위는 30년간 아동복지시설과 요양원에서 목욕 봉사를 꾸준히 이어왔습니다. 전북 정읍경찰서 소속 최재근 경위는 27년째로 주기적으로 헌혈을 하며 기여하고 있습니다.

강원닷컴 박진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2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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