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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교사 100명의 극단 선택, 주요 원인은 우울증·공황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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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한겨울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899회 작성일 23-07-3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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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초·중·고 교사들 중 최근 6년간 100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절반 이상이 초등 교사였으며, 가장 큰 원인은 우울증과 공황장애였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실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수집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1년 6월 말까지 공립 초·중·고 교원 100명이 극단 선택으로 인해 사망했다.

이 중 학교급별로 가장 많은 사망자는 초등학교 교사인 57명이었고, 다음은 고등학교(28명), 중학교(15명) 순이었다. 전체 교사 중 초등 교사의 비율이 44%로 가장 높았다는 점이 우려스러운 결과로 나타났다.

극단 선택의 원인으로는 교육당국이 불명으로 분류한 70명을 제외하고 30명의 원인을 보면, 절반 이상인 16명(53.3%)이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보고됐다. 이어서 가족갈등(4명), 신변비관(3명), 질병비관(3명), 병역의무(2명) 등이 원인으로 확인되었다.

교사들의 스스로 목숨을 끊은 수는 2018년 14명부터 2021년 22명까지 꾸준히 증가하였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최다인 22명이었으며, 그 뒤를 서울(13명), 부산(9명), 경북(8명), 충남(7명), 전남(6명), 전북(6명), 강원(5명), 대구(5명), 대전(5명), 울산(4명), 경남(4명), 세종(3명), 인천(3명) 등이 이었다. 광주, 제주, 충북에서는 극단 선택을 한 교사가 없었다.

교사들은 악성 민원, 무고성 아동학대 고소·고발 등 교육활동에 대한 침해를 겪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현장에서의 대책 마련과 교사 복지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강원닷컴 한겨울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3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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