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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여름철 물놀이로 인한 사망자 사고, 강원과 경북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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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박인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775회 작성일 23-07-3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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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과 경북 지역에서 최근 5년간 여름철 물놀이로 인한 사망자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행정안전부가 2018년부터 2022년까지의 여름 휴가철(6월부터 8월) 물놀이 사고 현황 자료를 국민의힘 재해대책위원장인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에게 제출한 결과, 전국에서 총 136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고들은 시기별로 살펴보면, 6월에 16명(12%), 7월에 52명(38%), 8월에 68명(49%)로 집계되었다.

원인별로 살펴보면, 안전부주의로 인한 사망자가 44명(32%)로 가장 많았으며, 수영 미숙으로 인한 사망자가 41명(30%)로 그 뒤를 이었다. 음주 후 수영으로 인한 사망자는 22명(16%)이었고, 높은 파도(급류)로 인한 사망자는 13명(10%)였다. 또한 튜브전복으로 인한 사망자는 6명(4%)이고, 기타 사유로 인한 사망자는 10명(7%)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사고들이 발생한 장소는 하천 및 강에서 43명(32%)이 사망한 것이 가장 많았으며, 계곡에서는 40명(29%)이, 해수욕장에서는 32명(24%)이, 바닷가(갯벌 및 해변)에서는 20명(15%)이 사망했다. 또한 유원지에서는 1명이 사망했다.

특히 강원 지역에서의 사망 발생율이 38명(28%)로 가장 높았고, 경북 지역이 그 뒤를 이어 25명(18%)이었다. 경남 지역에서는 15명(11%), 경기 지역에서는 14명(10%)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별로 살펴보면, 50대 이상의 사망자가 총 인원의 34%(46명)로 가장 많았으며, 10대는 19%(26명), 20대는 17%(23명), 40대는 14%(19명), 30대는 9%(12명), 10세 미만은 7%(10명)을 차지했다.

정희용 의원은 "지난 5년간 여름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가 감소되지 않고 사망자 수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름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여름철은 대기 상황이 불안정하여 갑작스러운 폭우가 내릴 수도 있기 때문에 사전에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 불의의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강원닷컴 박인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7-3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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