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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훈, 수원 삼성의 신임 감독으로 선임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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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박혜영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338회 작성일 24-01-10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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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훈(40)이 첫 감독직을 친정팀 수원 삼성에서 맡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초짜 감독이라 불리는 그가 기막힌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까요?

수원은 오늘(9일) 보도자료를 통해 염기훈이 구단의 제9대 감독으로 선임되었음을 공식화했습니다. 작년 12월, 하나원큐 K리그1에서 최하위로 강등을 확정한 이후로 수원은 약 한 달간 침묵을 지켜왔습니다.

2023년은 수원에게 최고로 끔찍한 해였습니다.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2부리그로 강등되는 비운에 시달렸습니다. 이런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구단은 염기훈 감독을 선임하여 구원을 바랐습니다. 부담감 가득한 상황에서 지휘봉을 잡은 염기훈 감독은 "팬들과 함께 K리그1로 복귀하겠습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저희 팬들이 계시는 한, 무거운 책임감으로 목표를 향해 달려갈 것입니다"라고 다짐했습니다.

수원은 일단 염기훈 감독과의 장기적인 협력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구단은 염기훈 감독과 최초 2년 계약을 발표하며 "신임 감독으로서의 조건으로 패배에 대한 극복, 새로운 목표의 제시와 수행, 핵심 선수들의 이탈 방지, 구단의 장기적인 발전 계획 수행 등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수많은 후보들을 면밀히 검토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염기훈 감독이 첫 번째 정식 감독직을 맡게 되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하는 의도로 파악됩니다.

하지만 팬들의 시선은 그렇게 낙관적이지는 않을 것입니다. 염기훈 감독은 지난 시즌 중에 플레잉 코치직을 내려두고 감독 대행으로 소방수 역할을 맡았습니다. 첫 경기는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0-2로 패했지만, 이후 포항 스틸러스를 이기며 초반 분위기를 어느 정도 회복했습니다. 11월에는 수원FC와 FC서울을 연달아 이기며 최하위 탈출의 희망을 살렸습니다. 하지만 강원FC와의 K리그1 최종전에서는 무기력하게 0-0으로 비기며 강등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경기 직후 수원 팬들은 강원과의 경기장에 연막탄을 투척하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팬들은 더 나은 결과를 원하기에 그만큼 염기훈 감독에게 큰 압력과 기대를 안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강원닷컴 박혜영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4-01-10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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