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대전하나시티즌, 권찬수와 신수진 코치 선임…2024시즌 코칭스태프 완성

대전하나시티즌은 9일, 권찬수 골키퍼 코치와 신수진 코치를 선임하며 2024시즌 코칭스태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권찬수 코치는 2021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대전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이전에는 성남일화(현 성남FC)와 인천유나이티드에서 선수 생활을 하였으며, 2011년부터 영생고등학교 골키퍼 코치로 시작해 고양 대교 눈높이 여자 축구단(2012), 성남일화(2013), 대구FC(2014), 울산현대(2015-2017), 인천유나이티드(2017-2018), 제주유나이티드(2019),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2019), 대전하나시티즌(2021), 천안시티FC(2023), 강원FC(2023)에서 골키퍼 코치로 활동하였다. 실업 축구뿐만 아니라 WK리그와 K리그에서 다양한 팀들을 거치며 많은 경험을 쌓았다.

권채수 코치와 이민성 감독은 2015년 울산에서 팀을 이끌었으며, 2021년에는 대전에서 함께 일한 경험이 있다.

신수진 코치는 부산 아이파크와 울산현대 미포조선에서 선수로 활약한 후, 2011년에는 세경고등학교에서 수석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3년에는 고려대학교 수석코치로 재직하며 전국체전 대학부 우승(2013년), 춘계 대학연맹전 우승(2014년), U-리그 권역 우승(2014년)에 기여하였다. 2015년에는 청주대학교 수석코치로 자리를 옮긴 신수진 코치는 2015년, 2016년, 2018년, 2019년에 U-리그 권역 우승을 차지하며 특히 2018년에는 청주대학교가 사상 최초로 제54회 춘계대학축구 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조했다.

권찬수 코치는 "다시 대전에서 이민성 감독과 함께 도전하게 된 만큼, 그동안 선수로서와 코치로서 쌓은 경험을 팀에 녹여 대전하나시티즌이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하나시티즌은 권찬수와 신수진 코치의 합류로 인해 더욱 강화된 코칭스태프를 갖추게 되었다. 이로써 팀은 2024시즌에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닷컴 한겨울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4-01-10 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