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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눈 태풍, 남해안 상륙 후 북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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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박진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915회 작성일 23-08-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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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KHANUN) 예상대로 남해안에 상륙, 북상 시작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오전 9시 통영 남남동쪽 약 20㎞ 부근 해상을 지나 9시20분 경남 거제 부근에 상륙했다. 이어 시속 25㎞의 속도로 북상 중이다.

태풍의 강도는 중이며 순간최대풍속은 초속 32m(시속115㎞)다. 당초 기상청은 카눈이 강도 강을 유지한 채 상륙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최악은 피한 셈이다. 그럼에도 초속 30m 이상 강풍은 타워크레인을 쓰러뜨릴 수준의 강한 바람으로 여전히 위력적이다.

전국에 내려진 태풍특보가 강화됐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경상권·충청권 전역에 태풍 경보가 발령됐다. 강원도와 전라권의 경우 일부 주의보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에 경보가 발효됐다. 수도권은 태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카눈은 그 중심을 기준으로 이날 낮 12시쯤 대구 남남서쪽 약 50㎞ 부근을 지나 이날 오후 3시쯤에는 충북 청주 남동쪽 약 60㎞ 지점을 지날 전망이다.

이후부터 카눈은 세력이 다소 약화해 일반 등급 태풍으로 변해 오후 6시 청주 북북동쪽 약 40㎞ 지점을 지난 뒤 수도권에 진입하겠다. 밤 9시 서울 동남동쪽 약 30㎞ 지점을 통과한 뒤, 11일 0시에는 서울 북쪽 약 40㎞ 지점을 지날 전망이다.

다소 세력이 약한 상태에서 충청권과 중부를 지나겠지만 순간 최대풍속은 20~24m(시속72~86㎞)로 강풍을 동반할 전망이다. 이는 기왓장이나 지붕이 날아갈 수 있는 수준의 강풍을 의미한다.

이후 11일 새벽시간대에는 휴전선을 넘어 평양 부근으로 향할 전망이다. 카눈의 영향으로 인해 유의해야 할 기상 변화가 예상되니, 관련 기관의 지침과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태풍이 지나간 뒤에는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추가 태풍 정보는 기상청의 발표를 꾸준히 확인하도록 하자.

강원닷컴 박진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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