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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내일 상륙 예정 태풍 카눈으로 인한 출퇴근 시간 조정 요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제6호 태풍 카눈이 내일(10일) 남해안을 시작으로 한반도에 본격적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어 야외 이동인구 최소화를 위해 각급 행정기관 등에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카눈은 강원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며, 다른 지역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됩니다. 카눈은 강풍반경 약 310km인 중형 태풍으로 분류되며, 태풍 강도는 강입니다.

중대본은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에 대해 카눈의 상륙 시간과 이동 경로를 고려하여 재난대응 유관 업무를 수행하는 종사자를 제외한 근무자들의 출퇴근 시간 조정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또한 각 기관은 유관한 민간기업과 단체에 대해서도 출퇴근 시간 조정을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중대본은 비상근무자들에게는 정위치에서 태풍 대응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하였으며,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대응 업무 종사자들은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여 유사한 상황에서 신속히 근무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강조했습니다.

카눈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대본은 여러 기관과 철저한 협력을 담보한다는 의지를 밝히고, 국민들에게는 안전을 위해 관련 소식을 주시하며 지침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태풍 카눈이 예상되는 날에는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모두가 협력하여 피해를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시점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강원닷컴 박인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09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