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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일수록 경제 교육을 많이 시키는 이유, 부자와 약자의 경제 교육 격차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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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최형석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742회 작성일 23-08-1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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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일수록 재산을 지키기 위해 자녀들에게 경제 교육을 많이 시킵니다. 경제 교육도 양극화 상황입니다.

경제 교육에서는 지역과 계층 간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이냐, 비수도권이냐에 따라 혹은 소득 수준에 따라 경제 교육을 받을 기회 자체가 크게 달라집니다. 이에 사회적, 경제적 약자일수록 투자로 자산을 불리기 어렵고 금융사기에 노출될 위험도 커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13일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직업계고와 예술고를 제외한 전국 1812개 고등학교에서 올해 수업에 경제 과목이 편성된 비율을 보면 수도권은 평균 75.4%였습니다. 서울이 82.2%, 경기가 67.7%, 인천이 91.6% 등이었습니다. 반면에 비수도권은 평균 55.6%로 수도권 대비 20% 포인트 가량 낮았습니다. 전남이 33.7%, 울산이 41.1%, 경남이 43.5%, 경북이 46.8%, 강원이 47.7% 등 50%를 밑돌았습니다.

2015년 개정 교육과정부터는 경제 등 사회 분야 과목은 주로 학생 선택 과목으로 편성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학생 수요가 있어도 경제를 가르칠 교수가 부족해 경제 과목이 개설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입니다. 홍진주 광덕고 교사는 "경제처럼 선택 학생이 적은 과목은 수강자 수 13명 이하의 소인수 과정 등을 운영할 때가 많은데 지방일수록 이런 과정을 운영하기가 어렵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고교 경제 교육은 학교 유형별, 지역소득 수준별로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교육의 양극화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여 모든 학생들이 공평하게 경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경제 교육은 부자의 특권이 아니라 모든 시민이 알아야 할 필수적인 지식이기 때문입니다.

강원닷컴 최형석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1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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