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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암동에 새로운 소각장 건설 계획에 주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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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이창섭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857회 작성일 23-08-31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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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일대에 새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장) 부지 최종 낙점

서울시는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 일대를 새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장) 부지로 선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의 마포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은 철거되고 그 자리에 대형 소각장이 건설될 예정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일대를 랜드마크로 조성하고자 하는 계획의 일환입니다. 그러나 주민들의 강한 반대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중요한 과제입니다.

서울시는 강서구 오곡동, 강동구 고덕동 등 총 5개 후보지를 검토한 결과, 마포구 상암동 481의 6 일대 2만1000㎡를 신규 소각장 입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서울시는 마포, 양천, 강남, 노원 등 4개 시설에서 하루에 약 2200톤의 쓰레기를 소각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1000톤은 인천의 수도권 매립지로 이송되어 (직매립) 처리됩니다. 그러나 환경부의 2026년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로 인해 서울시는 추가 소각장 건설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서울시는 새로운 소각장에서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고 냄새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청소차 전용도로와 폐기물 저장소 등의 주요 시설을 지하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새로운 소각장이 위치한 상암동 하늘공원 일대에는 전망대와 스카이워크 등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놀이터, 수영장, 헬스장 등의 주민 편익시설 조성을 위해 1000억원을 투입하고, 매년 발생한 기금을 지역 발전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번 소각장 부지 선정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크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마포소각장백지화투쟁본부는 부지 선정 공고 이후 "선정에 대한 명분과 논리를 납득하기 어렵다"며 행정소송과 반대집회를 예고했습니다. 그러나 인천의 수도권 매립지 사용 기간이 2025년에 끝나기 때문에 서울시는 신규 소각장 건설을 확정하고 기존 시설을 철거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상암동에 하루 1000톤의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새 소각장이 건설될 예정이며, 기존 시설은 도심의 랜드마크로 조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닷컴 이창섭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31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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