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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통과로 대구 미래에 새로운 희망이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민선 8기 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대구의 교통 인프라 개발을 위한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며 대구의 미래를 빛내고 있다. 홍 시장은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과 달빛고속철도 등을 통해 법적 및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경제성까지 확보하여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4월 13일 국회를 통과한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은 14일에 기획재정부의 군공항 대양여 방식 사업계획이 최종 승인되었다. 이어서 24일에는 국토교통부의 민간공항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공항의 규모와 활주로 크기, 여객 및 화물 규모 등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국토부가 실시한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부분은 대구경북신공항이 미주 유럽 등 모든 노선에 대한 이착륙이 가능한 국제공항으로 건설될 경우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 대구경북신공항의 비용효과 분석(B/C)은 1.032로 나왔다. 이로써 경제성과 포퓰리즘 논란을 잠재울 수 있는 평가를 받았다.

비교적 최근 발표된 새만금신공항의 경우 B/C가 0.479로 경제성 기준인 1에 크게 미치지 못하였고, 지난해 결과가 나온 가덕도신공항의 B/C는 0.51~0.58로 경제성 기준에도 미치지 못한 수치였다. 대구경북신공항의 경우 민간공항 중에서도 사업비가 가덕도신공항 15조4000억원의 16.9%에 해당하는 2조6000억원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투자로도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국토부 출신인 배석주 대구시 공항건설단장은 "다른 공항과 달리 경제성, 시공성, 환경성,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홍 시장의 대구 미래 50년을 위한 또 다른 중요한 프로젝트로는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이 있다. 이 특별법은 헌정사상 역대 최다 의원인 261명이 참여해 발의되었다. 이는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대구경북신공항은 대구와 경북뿐만 아니라 충청, 강원, 전라 지역까지 업무 및 여행을 위한 중심 공항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대구는 경제 발전과 지역 간 교류를 증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닷컴 박선중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29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