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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초대형 산불과 폭우로 인한 산사태 등 신종 재난으로 위기에 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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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이샛별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840회 작성일 23-09-0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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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산불과 폭우로 인한 산사태 등 신종 재난이 증가하면서, 지방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들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경상북도는 최근 3년간 초대형 산불의 60% 이상이 발생한 지역으로, 대형 재난이 빈번히 발생하여 행정력이 마비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도 불구하고 경상북도는 부족한 예산을 감안하여 500억원을 투자하여 1만L 용량의 자체 산불 헬기를 도입하려고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산사태까지 신종 재난으로 등장하여, 대형 재난을 방지하기 위한 체계를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는 지적이 많아지고 있다.

경상북도 이철우 지사는 최근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산사태 피해와 관련하여, "수백 년 동안 아무 일 없이 살아온 마을에서 발생한 수해 피해는 기상 이변에 따른 재해 관리 방식을 중앙과 지방정부 차원에서 재검토할 때가 왔다"며, "예측하기 힘든 신종 재난이 발생하였기 때문에 중앙정부와 함께 합동 연구조사를 실시하고 새로운 대책을 모색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경북 북부지역에는 900㎜에 가까운 비가 내려 1973년 이후 50년 동안 대구·경북 지역에서 평균적으로 내린 비의 세 배가 넘는 수치를 기록하였다.

또한, 지난해에는 울진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는 등 경북지역에서 산불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경상북도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면적은 1만6788ha에 이르렀으며, 이는 전국 산불 피해 면적의 67.7%에 해당한다. 또한,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전체 지방자치단체 중 산불 피해 면적이 가장 넓은 경북의 비율이 58.1%와 68.5%로 기록되었다. 이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의 평균적인 수준(2~10%)과 비교하였을 때 급증한 것이다.

이철우 지사는 "경상북도의 산림 면적은 133만ha로 강원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넓다"며, "이에 따라 산불 발생 가능성도 높으므로 산림재난 대비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를 위해 경상북도는 중앙정부와의 합동 연구조사를 통해 새로운 대책을 모색하는 등 대형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준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강원닷컴 이샛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0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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