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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코로나19 이후 회복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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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김아률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860회 작성일 23-09-0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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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 업계, 코로나19 이후 소비 회복 추세

코로나19로 인해 경영난에 시달렸던 고속도로 휴게소가 올해 2분기를 기점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휴가철인 7월에는 통행량이 증가하며 휴게소의 일평균 매출도 코로나 이전 수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게소 운영사들은 다가오는 추석과 10월 두 차례의 사흘 연휴를 맞아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사업 재정비에 나섰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전국 고속도로에 위치한 205개의 휴게소는 올해 1~7월에 총 723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인 5901억원보다 22.6% 증가한 금액이다.

월별로 살펴보면 4월부터 매출이 증가하여 7월에는 사실상 완전 정상화 단계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전국 휴게소의 일평균 매출은 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4% 급증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7월에 근접한 수준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휴게소의 일평균 매출은 3월에는 전년 대비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2분기부터 뚜렷한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휴게소 운영사들도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 대보유통 등 1위 사업자는 지난달에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7월의 매출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이 달 현재까지도 전국적인 폭우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40% 이상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SPC삼립의 가평휴게소는 전국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휴게소로 꼽히며, 올 상반기에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한 매출을 달성했다. CJ프레시도 가평휴게소와 함께 최대 휴게소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이용량이 증가하면서 휴게소 업계도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휴게소 운영사들은 추석과 연휴 등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에 맞춰 다양한 사업 재정비를 통해 고객을 유치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휴게소 업계가 점차 일상화에 가까워지는 소비 패턴의 회복을 통해 경제적인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닷컴 김아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0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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