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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네트워크(이하 지역 네트워크)를 출범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네트워크는 지역 문제를 고민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흩어진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의 정보를 수집하고 특색과 장점을 알리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김판건 미래과학기술지주 대표, 전정환 크립톤 이사, 천동필 부경대학교 교수, 최도인 메타기획컨설팅 본부장, 최송일 와우디랩 대표, 한종호 소풍벤처스 파트너 등 6명의 전문가들이 합류했으며, 이들은 대전, 부산, 제주, 강원 등에서 5년 이상 활동한 경험을 갖거나 도시 문화와 지역사회 커뮤니티 관련 사업을 수행한 전문가들입니다.

한종호 소풍벤처스 파트너는 "지역 창업 생태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성장 중심이 아니라 균형 중심으로 스타트업 생태계를 바라보며 지역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지역 네트워크는 매월 1회 정기 모임과 지역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여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생태계에 필요한 질문과 고민을 정리할 예정입니다. 또한 향후 지역 생태계 리포트도 발간할 계획입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이미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서밋을 개최하는 등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관계자는 "지역 네트워크 출범을 시작으로 더 다양한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결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원닷컴 최형석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13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