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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태권도 80㎏급 종목에서 박우혁의 아시아 최정상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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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이창섭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860회 작성일 23-09-2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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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태권도 마의 체급인 남자 80㎏급에서 박우혁 선수의 등장 전과 후로 구분된다. 박우혁은 놀라운 성장세로 아시아 최정상에 오르게 되었다.

박우혁은 27일 중국 저장성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개최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80kg급 결승에서 요르단의 살레 엘샤라바티를 2-0으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올림픽 역대 금메달 수 12개로 최다를 기록했지만 80kg급에서는 2000 시드니 올림픽 이후 2020 도쿄 올림픽까지 선수를 출전시키지 못했다. 초기에는 한 국가에서 남녀 2체급씩 출전 가능한 제한 때문에 80kg급이 경쟁력이 떨어지는 종목으로 간주되었고, 2016년 리우와 2021년 도쿄 대회에서는 랭킹 상위 5위 안에 해당하는 선수가 없어 출전하지 못했다.

아시안게임에서도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80㎏급에서는 은메달 한 개(2018년 이화준 선수)에 그쳤다. 이처럼 태권도 강국인 한국에서도 80㎏급은 주목받지 못했다. 따라서 박우혁의 등장은 큰 의미를 가진다.

첫 번째 라운드에서 박우혁은 몸통 공격을 두 차례 성공시켜 5-0으로 앞서갔지만 상대 역시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소극적인 공격으로 경고까지 받아들여 5-4로 따라붙었지만 종료 7초를 남기고 머리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박우혁은 비디오 판독 결과까지 득점이 인정되어 8-5로 첫 번째 라운드 승리를 거뒀다.

두 번째 라운드에서도 박우혁은 선제 공격으로 앞서갔고 결국 6-5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험난한 여정이었다. 준결승에서는 이란의 메흐란 바르호르다리와 3라운드까지 접전을 펼쳤다. 10-10으로 동점을 이루는 상황에서 회전 기술과 머리 공격 등을 보여주며 경기를 이끌었다. 결국 박우혁은 10-11로 패배했지만 그의 노력과 열정은 큰 찬사를 받을 만하다.

박우혁은 한국 태권도 마의 체급에서 새로운 영웅으로 등장했다. 그의 성장과 업적은 한국 태권도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강원닷컴 이창섭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2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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