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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아시안게임에서 6개 메달 획득

한국 수영 스타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가 아시안게임에서 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뜨거운 활약을 펼쳤다.

29일, 황선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메달 6개(금 2개, 은 2개, 동 2개)의 사진을 공개하였다. 그는 "대한민국을 대표해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돼 영광이었다"며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 팬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황선우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계영 800m, 자유형 200m), 은메달 2개(혼계영 400m, 계영 400m), 동메달 2개(자유형 100m, 혼성 혼계영 800m)를 모두 획득하였다.

이로써 황선우는 출전한 6개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수확하며, 2006년 도하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7개의 메달을 획득한 박태환 이후로 아시안게임 수영에서 최다 메달을 획득한 선수로 등극하였다.

또한 황선우는 자유형 100m를 제외한 5개 종목에서 신기록을 세웠다. 드림팀 일원으로 출전한 계영 800m에서는 7분01초73의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고, 자유형 200m(1분44초40), 계영 400m(3분12초96), 혼계영 400m(3분32초05), 혼성 혼계영 400m(3분44초64)에서는 한국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자유형 200m와 계영 800m는 대회 기록도 함께 작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일정을 모두 마친 황선우는 오는 30일에는 경영 대표팀과 함께 금의환향한다. 그의 업적은 한국 수영 역사에 빛나는 이정표로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닷컴 한겨울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29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