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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의 두 영웅, 박태환과 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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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닷컴 이창섭 시민기자
댓글 0건 조회 1,149회 작성일 23-09-2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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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과 쑨양, 한중 수영 영웅의 라이벌

한국과 중국 수영계를 풍미한 두 영웅 박태환과 쑨양은 한 시대를 대표하는 라이벌이자 동시에 각별한 우정을 나누었다. 이들의 영향력이 다시 한번 느껴지는 순간이 탄생했다.

그 탄생은 황선우와 판잔러다. 강원도 출신인 황선우와 중국 출신인 판잔러는 이번 대회에서 한중을 대표하는 수영 에이스로 등장했다. 황선우는 자유형 200m에서, 판잔러는 100m에서 서로를 제치고 정상에 오른다.

이들의 경기력 말고도 눈길을 끄는 것은 서로를 위한 특별한 우정이다. 한 살 차이로 판잔러는 경기가 끝나면 황선우에게 다가가 친근한 동생이 되고, 황선우는 중국에서 판잔러를 각별히 존중해주며 서로를 위하여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하지만 아직 양국 수영 전설들과 비교하기에는 멀었다. 박태환과 쑨양은 그들의 전성기에 다소 차이가 있었다.

박태환은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200m, 400m, 1500m에서 3관왕에 오르며 대회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되었고,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자유형 400m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 후,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자유형 100m, 200m, 4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여 전성기를 누렸다.

2011 세계선수권에서도 박태환은 자유형 400m에서 쑨양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지만, 그 후로는 쑨양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박태환은 자유형 200m, 4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지만, 400m 금메달은 쑨양이 차지했다. 쑨양은 또한 1500m에서 정상에 올라 올림픽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그리고 쑨양은 2014 FINA 세계수영선수권에서 개인 3관왕, 2015 세계수영선수권에서 개인 2관왕에 오르며 2년 연속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었다.

박태환을 보며 꿈을 키운 황선우와 판잔러. 그들의 앞으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양국 수영에 새로운 전설이 탄생할 것인가, 그 기대 속에서 우리는 기대를 갖고 기다릴 수밖에 없다.

강원닷컴 이창섭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9-2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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