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과 호우로 인한 피해, 비바람 속의 재난
강풍과 폭우로 전국적인 피해 발생… 인명피해도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거센 바람이 불면서 각종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물이 갑자기 불어나 도로가 침수되는가 하면 강풍 영향으로 간판이 떨어져 행인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230건이 넘는 강풍과 호우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후 3시 29분쯤 서울 마포구 동교동 홍대입구역 8번 출구 인근 한 건물 공사 현장에서 강한 바람에 대형 철제 구조물이 쓰러지며 길을 지나던 시민 두 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2명이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은 인력 54명, 장비 12대를 투입해 사고 현장을 수습 중이다.
강풍으로 인한 피해는 서울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발생했다. 같은 날 오후 3시 38분 용인시 기흥구에서는 나무가 부러져 행인이 상처를 입었다. 또한 오전 9시 9분에는 시흥시 신천동에서 간판이 떨어져 행인이 다쳤다.
특히 강풍 특보가 발효된 강원도에서는 다양한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오전 11시 29분쯤 초당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는 경차 1대가 2m 정도 높이의 언덕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이날 오후 포남동의 한 건물 외벽이 바람에 뜯겨 시설물 피해도 잇따랐다.
경남 지역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 사이 김해시 부곡동에 가로수가 쓰러졌다는 신고와 도로가 침수됐다는 119 신고 14건이 접수됐다.
또한 전북에서는 오전에 나무 쓰러짐 사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초속 30m의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오는 7일 오전까지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파손과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 낙과 등 농작물 피해 등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거센 바람이 불면서 각종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물이 갑자기 불어나 도로가 침수되는가 하면 강풍 영향으로 간판이 떨어져 행인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230건이 넘는 강풍과 호우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후 3시 29분쯤 서울 마포구 동교동 홍대입구역 8번 출구 인근 한 건물 공사 현장에서 강한 바람에 대형 철제 구조물이 쓰러지며 길을 지나던 시민 두 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2명이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은 인력 54명, 장비 12대를 투입해 사고 현장을 수습 중이다.
강풍으로 인한 피해는 서울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발생했다. 같은 날 오후 3시 38분 용인시 기흥구에서는 나무가 부러져 행인이 상처를 입었다. 또한 오전 9시 9분에는 시흥시 신천동에서 간판이 떨어져 행인이 다쳤다.
특히 강풍 특보가 발효된 강원도에서는 다양한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오전 11시 29분쯤 초당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는 경차 1대가 2m 정도 높이의 언덕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이날 오후 포남동의 한 건물 외벽이 바람에 뜯겨 시설물 피해도 잇따랐다.
경남 지역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 사이 김해시 부곡동에 가로수가 쓰러졌다는 신고와 도로가 침수됐다는 119 신고 14건이 접수됐다.
또한 전북에서는 오전에 나무 쓰러짐 사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초속 30m의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오는 7일 오전까지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파손과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 낙과 등 농작물 피해 등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원닷컴 이창섭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1-0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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