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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2024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관공서와 기업체 출근 시간이 10시로 늦춰지게 됩니다. 수능 전문가들은 수험생들에게 일찍 고사장에 도착하여 익숙해지는 것이 긴장을 늦추고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수능 하루 전인 15일에는 전국 1279개의 시험장에서 예비소집이 이루어집니다. 올해 수능에는 총 50만 4588명의 수험생이 참가하며, 이들은 사전에 시험장을 확인하고 점검합니다. 또한, 장애학생 433명도 이번 수능에 참가하였습니다. 이날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서울맹학교를 방문하여 4명의 수험생에게 직접 수험표와 격려품을 나눠주고 응원하였습니다.

수능 당일에는 수험생들이 신분증과 수험표를 가지고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합니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에는 응시원서에 부착된 동일한 사진을 가지고 시험관리본부에서 재발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험장으로의 차량 출입 통제는 200m 전방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자가용을 이용하더라도 200m 앞에서 내려서 걸어가야 합니다. 이날 관공서와 기업체 출근 시간은 오전 10시로 늦춰지며, 수험생들의 등교 시간을 위해 수도권 지하철 운행이 증편됩니다. 또한, 오후 듣기 평가 시간에는 비행기의 이착륙도 멈추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수능 당일에는 아침을 간단히 먹고 일찍 고사장에 도착하여 자리를 미리 점검하는 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이는 긴장을 줄이고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입니다. 점심은 특별한 식사보다는 보통 먹던 대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온도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용품을 챙기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시험을 보면서는 1교시가 끝난 후에 정답을 맞추지 않고 다음 교시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답을 확인하는 것은 시험이 모두 끝난 후에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또한, 수능 시험은 시간 조절이 중요하기 때문에 쉬운 문제부터 푸는 것이 좋으며, 어려운 문제는 나중에 푸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수학 문제의 경우 5분을 넘어가도 풀리지 않는 문제는 …

강원닷컴 박선중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1-15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