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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경남FC, 플레이오프 진출…"부천 눌러 정규리그 순위가 큰 힘"

프로축구 K리그2(2부)의 경남FC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연속 2년 동안 상대로 만난 부천FC를 눌렀고, 정규리그에서 더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양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정규리그 순위가 더 높은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방식에 따라 경남FC는 미소를 지었습니다.

경남FC는 지난 2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준플레이오프에서 부천FC와 0-0으로 비겼습니다. 무승부만 거둬도 올라갈 수 있는 상황에서 경남FC는 수비적인 전술을 선택했습니다. 전체 슈팅 수도 7대 11로 밀렸지만, 부천FC에게 유효슈팅 1개만 내주고 실점을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경남FC와 부천FC는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쳤습니다. 두 팀은 승점이 동일했지만, 경남FC가 다득점에 앞서 4위를 차지했습니다. 경남FC는 54골을 넣었고, 부천FC는 45골을 넣었습니다. 결국 이것이 경남FC의 플레이오프 진출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경남FC는 부천FC와 이전 10경기에서 5승 5패로 비슷한 성적을 보였으며, 올해 세 번의 맞대결에서는 1승 2패로 약세였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대결에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경남FC는 2년 연속 준플레이오프에서 이기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해 경남FC의 준플레이오프 상대도 부천FC였으며, 당시에는 부천FC가 4위, 경남FC가 5위여서 경남FC가 불리한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경남FC는 3-2로 이기며 극적인 드라마를 펼쳤습니다. 올해에는 탄탄한 수비를 앞세워 밝은 미소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남FC는 단판 플레이오프에서 리그 3위인 김포FC와 맞붙게 됩니다. 경기는 내달 2일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현재 플레이오프에서는 김포FC가 유리한 상황입니다. 김포FC가 승리하거나 무승부를 기록하면 김포FC가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합니다. 경남FC는 힘든 경기를 앞으로 하지만…

강원닷컴 이중선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11-30 01:07